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세계사 (문단 편집)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21학년도]] ==== * '''6월 모의평가''' 전체적으로 매우 무난한 수준이었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 문제에서 6번 문제를 제외한 정도였다. 역사과목의 킬러문제라 불리는 연표문제 역시 명성에 비하면 쉬운 수준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체적인 난이도가 하향된 듯하다. 이렇게 수능 문제가 나오면 2020학년도 수능처럼 2등급 블랭크 사태가 나타나기 때문에 9월은 이보다 훨씬 어렵게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수능에서 대략적인 난이도 조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기존 연표 문제가 거의 19C에 집중된던 것에 반해, 연표문제 2개가 전부 현대에서 나온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하지만 모든 사건이 연관되있는 현대사에 비해 사건간의 연관성이 미약한 19C의 연표문제가 훨씬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현대사를 연표 문제로 내면 아무래도 문제의 난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 * '''9월 모의평가''' 매우 평이했던 6월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올랐다. 작년 수능처럼 연표 문항 말고 '''사료 분석''' 파트에서도 고난도 문제를 대거 출제하였다. 특히나 그동안 잘 나오지 않았던 사료들이 대거 출제되었다. 1등급컷은 '''46점'''으로 확정 난이도 중~최상 정도의 문제들만 다뤄보면, * 1번 : 항상 그랬듯이 고대사가 출제되었다. [[나일강]] 유역의 [[테베]],[[미라]] 제작이 단서였다. 1번 문제치곤 생소하게 출제되었다. * 3번 : [[알렉산드로스]]의 동방원정을 출제했다. 알렉산드로스의 원정을 시기와 관련하여 출제한것은 5개년 기출에서 없었으며 이것을 로마사와 함께 출제하여 난이도를 더했다. 사실은 [[알렉산드로스]] 원정 시작(BC 334),[[펠로폰네소스 전쟁]] 발발(BC 431),[[포에니 전쟁]](BC 264~BC 146)는 모두 수능특강에 나와있는 사건들이다. * 8번 : (가) [[다마스쿠스]], (나) [[바그다드]]. 자체는 익숙한 지명들이나, (가)를 추론할때 메디나보다 지중해 진출이 유리함, (나)에서는 '세계의 시장' 등 헷갈릴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특히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순히 우마이야의 수도 다마스쿠스, 아바스의 수도 바그다드 식으로만 외우고 정확한 위치는 모르다보니 파르티아가 다마스쿠스쪽까지 진출하였는지 아닌지, 평소에 지도를 정확히 보지 않으면 틀릴 수 있는 선택지가 나왔다. 과거 수능에서 아케메네스 페르시아가 이집트까지 진출하였는지, 5~6세기경 현재의 튀니지 지방을 차지한 나라가 어디였는지 물어봤던 문제가 나온 걸 보면 앞으로도 지도와 문제의 연계성은 커질 전망. * 10번 : (가) [[대정봉환]], (나) [[청일 전쟁]]이 출제되었다. (가)의 경우 정권을 조정에 반납, 관백 폐지 등에서 힌트를 찾아야 했다. * 11번 : 지금까지 출제된 [[동남아시아]]사 개념들이 한두개 지문으로 나왔다. * 12번 : [[북대서양 조약기구]]를 출제했다. [[NATO]]가 단독으로 출제된 적은 최근 5년간 없었기에 난이도가 있는 문제였다. 6조의 [[유럽]]-[[북아메리카]] 내 모든 회원국 영토, [[프랑스령 알제리]], [[터키]] 영토 등을 통해 [[나토]]임을 추측해야 한다. * 14번 : 2018학년도 [[앙골라]], [[모잠비크]] 문제의 순한맛 버전이다. '영국과 대립하던 나라'만으로는 문제를 풀수가 없었고 [[카메룬]]을 식민지로 삼아 아프리카로 진출한 신흥국 이라는 문장에서 [[독일 제국|독일]]임을 알아내야 했다. 다른 단서가 거의 없이 [[카메룬]]만 보고 맞히는 문제였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지도가 주어졌던 [[앙골라]],[[모잠비크]] 문제보다 어려울수있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그 시기 영국과 첨예하게 대립하며 영국을 위협하는 신흥국으로 떠오르며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차지한 국가는 독일이 가장 알맞기도 하고. 또한 2018학년도 6모평 이후 다시한번 [[리비아]]를 식민지로 삼았다 라는 내용이 선지로 출제되었다. [[리비아]]를 지배했던 나라는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였고, 19~20c 식민지배사를 완벽하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충분히 틀릴 만한 문제였다. * 16번 :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태평천국 운동]]을 단순히 한족 세력이 진압했다고 외웠다면 틀릴 소지가 있는 문제였다. 이홍장으로 대표되는 [[한족]] 세력이 향용, 단련을 조직하여 진압한 사실까지 알고 있어야 정확히 맞힐 수 있는 문제로, 해당 주제는 수능에도 활용될 수 있다. * 17번 : 동유럽 사회주의권 붕괴가 출제됬다. 단독 문제로 출제된 것은 거의 처음이며 최근 5년 기출에서도 간간히 지문으로만 등장했었기에 이 부분을 소홀히 공부했다면 아마 맞추기 어려웠을 것이다. * 18번 : 이번 시험의 최고난도 문제였다. 쿠데타로 독재권력 확립, 그리고 이탈리아와 러시아 등지에 개입했다는 내용을 읽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라고 체크하고 5번 [[대륙봉쇄령]]으로 정답을 고른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첫줄의 '''왕정복고와 혁명이 교차하는 격동의 시대'''란 키워드와 '''라틴 아메리카의 신생 독립국 [[멕시코 제2제국|멕시코]]'''에서 [[막시밀리아노 1세|허수아비 황제]]를 세웠다는 것을 통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아닌 [[루이 나폴레옹]], 즉 [[나폴레옹 3세]]임을 알 수 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등장할 때는 이미 국민공회 이래로 공화제 체제였기 때문이다. 추가로, 라틴아메리카의 신생 독립국은 [[아이티]]를 제외하고 나폴레옹 1세 이후의 일이므로 나폴레옹 1세를 지울 수 있다. 혹시 모르니 나폴레옹 3세의 멕시코 팽창 시도를 미국이 [[먼로 선언]]에 위반된다는 점을 들어 저지했음도 배경 지식으로 알아두자. 최근 들어 몇몇개의 키워드로 정답을 조립하는 고난도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는데 이 문제 역시 그런 유형이다. 나폴레옹 시대 이후에나 멕시코가 독립했고, 왕정복고와 혁명이 교차한다는 첫줄의 힌트를 놓쳤다면 나폴레옹으로 낚이기 쉬운 문제. 단순히 한시대의 한사건을 물어보는 문제가 아닌 동시대 다른 지역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까지 알아야 수월하게 문제를 맞출수 있는 비교사적 문제가 최근들어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런 부분을 각별히 신경 쓸 것. 물론 나폴레옹 3세가 멕시코를 개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문제의 난이도가 대폭 내려가지만 수능특강 등 연계교재에도 서술돼있지 않기에 예외적인 역덕이 아니고는 알기 힘든 배경지식이다. * 19번 : 고난도 문제중 하나였다. 어떤 왕조의 지도를 제시하고 큰 사건이나 전쟁, 전투 등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였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유형으로 문제가 나왔다. 심지어 어려운 인도사 + 지도 + 동시대의 타지역이라는 끔찍한 혼종의 상태로 문제가 만들어졌다. 지도의 인도 북부를 차지한 국가는 영토만으로 파악을 못 했더라도 '''에프탈의 침입'''이란 키워드를 통해, 4세기 초반부터 6세기 중엽까지 존재했던 [[굽타 왕조]]임을 유추할 수 있어야 했다. 그렇기에 (가) 제국은 인도의 굽타 왕조 시기와 겹쳤던 서아시아의 [[사산 왕조 페르시아]](226~651)이므로 정답은 4번 '[[정통 칼리파 시대|이슬람 세력]]에 멸망했다'가 된다. 전체적인 서아시아-인도 지역의 역사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었다. '''그리고 수능특강 인도사 단원에 사산왕조 페르시아와 굽타 왕조가 같이 나와있는 지도가 제시되어 있어서 이를 기억한 학생이라면 매우 수월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이다.''' 그나마 [[굽타 왕조]]라는 익숙한 주제로 신유형을 출제해서 그렇지, 인도만 하더라도 [[델리 술탄 왕조]], [[고르 왕조]], [[가즈니 왕조]] 등등 여기서 더 끔찍하게 변할 소지는 충분히 있다. 서아시아 세력들의 인더스 강 유역 진출 여부에 대해서 연계교재의 지도를 바탕으로 미리 숙지해두자. 이 문제 역시 최근 세계사가 지향하는 비교사적 문제, 지도를 이용한 문제로서 교과서나 수특, 수완에 나오는 참고 지도들을 빼놓지 말고 꼼꼼히 머리에 넣어두자. 물론 이 문제는 동시기 타지역까지 알아야 맞추는 문제이기 때문에 연표의 중요성이 덜한 고대사라도 최소한 세기 단위의 연표암기는 해놓는게 좋다. * 20번 : 역시 고난도 문제중 하나였다. 18, 19, 20번이 고난도 문제라서, 학생들 중 후반부에서 탈탈 털린 경우가 상당했다. '''수에즈 운하 건설 계획''' 시기와 '''이집트 독립'''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가)를 [[오스만 제국]]으로 추론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 독립전쟁을 지원''', '''(오스만 제국과) 인접'''등의 키워드를 통해 (나)를 [[러시아 제국]]으로 추론할 수 있다. 그리스 독립전쟁을 지원한 나라는 작년 9월 모평에도 18번 문제에 출제된적이 있다. 요 근래 전쟁참여 국가를 정확히 아는지 물어보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많은 국가가 전쟁에 참여한 30년 전쟁,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7년 전쟁, 미국 독립전쟁, 나폴레옹 전쟁, 그리스 독립 전쟁, 크림 전쟁, 발칸 전쟁 등은 참여국가들을 꼭 알아두자. (나)를 [[프랑스]]로 잘못 추론한 경우가 다수 있었는데,[[프랑스]]는 [[오스만 제국]]과 인접해 있지 않았다. '''1번에서''' 이란을 침략하여 분할한 나라는 '''[[영국]]과 [[소련]]'''으로 1941년 영소 이란 분할점령이 교과서 연표에 등장한다. '''2번에서''' [[발칸 전쟁]]에서 동맹관계를 맺은 나라들(발칸 동맹)은 '''[[세르비아 왕국|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 왕국|그리스]], [[불가리아 왕국|불가리아]]''' 등이 있다.[* 만약 2차 발칸 전쟁도 생각한다면 세르비아, 그리스, 그리고 '''오스만 제국과 [[루마니아 왕국|루마니아]]'''를 동맹국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상대는 불가리아 하나뿐...] '''3번에서''' 필리핀 지배를 두고 전쟁한 국가는 '''[[미국]]과 [[에스파냐]]'''이다. '''정답에 해당하는 4번'''에서 1차 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은 동맹국 측에, 러시아 제국은 협상국 측에서 전쟁을 치렀다. '''5번에서''' 모로코에서 [[모로코 사건|1905년과 1911년 두 차례 군사적 충돌을 일으킨]] 국가들은 [[프랑스 제3공화국|프랑스]]와 [[독일 제국|독일]]이다. --고인 표본을 누르려는 평가원의 경고가 담겨있는 시험인것 같다.-- 이제 연표를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는 세계사 고득점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평가원이 강조한 것과 다름이 없다. 세계사 고득점을 위해서는 교과서와 연계 교재에서 배운 기본 개념을 복습하면서 생소한 사료에서 키워드를 뽑아내는 연습을 충분하게 해둘 필요가 있다. 특별히 최근 들어 강조하는 비교사적인 관점, 지도를 통한 역사적 사실을 묻는 유형은 배운 내용들을 재조립해야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이므로 남은 기간 동안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할 듯 하다. ------ * '''대학수학능력시험''' 확정 1등급컷은 50점(1200/19055)으로 만점자 비율은 6.29%이다. 만점자가 적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아무래도 9월 모의평가가 워냑 어렵게 나왔던지라 이에 맞춰 공부를 한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난이도가 낮아진 상황에서도 만점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2등급컷까지는 꽤나 높은데 3등급 컷이 확 내려가는 것만 보더라도 세계사를 잘 보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가 확연히 난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 중이상의 문제만 다뤄보면 * 5번 : 바스쿠 다 가마가 포르투갈 항해자였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포르투갈이 정확히 어떠한 식민정책을 펼쳤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는 교과서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가볍게 넘겼다면 생각보다 어려웠을 문제였다. * 6번 : 작년 수능 최고난도 문제였던 아케메네스 페르시아가 또 한번 고난도로 출제되었다. '리디아 지방' '수도와 사르디스를 연결하는 도로망' '에게해 섬들이 제국에 대항'이라는 것을 통해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인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특히나 수도와 사르디스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건설되었다는 것은 수능특강에도 나와있는 사실이므로 수특을 꼼꼼히 살펴보았다면 맞출 수 있었으나 비교적 세세한 정보이므로 오답률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 7번 : [[델리 술탄 왕조]]에 관한 문제가 나왔다. 사실 델리 술탄 왕조는 잘 알고 있지만 건국자인 아이바크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최근 2년간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서 지속적으로 언급을 했던 사실이라 처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답률이 생각보단 높지 않았다. * 9번 : 오답률 3위 문제.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압박을 받는 '샤', 카스피해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과 러시아가 압박해온다는 것을 통해 [[카자르 왕조]]임을 알 수 있다. 카자르 왕조를 물어보는 문제는 최근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에서 자주 출제되었으나 아무래도 마이너한 지역이다보니 오스만으로 착각해 1번 탄지마트를 고른 수험생이 적지 않았다. * 11번 : 이번 세계사 고난도 문제 중 하나로 출제되었다. 핵심 키워드는 ''''론 강가'''[* 아비뇽 ]의 성채'''를''' '''떠나''' '''로마로 돌아가'''시어'와 ''''보니파키우스 8세가 능멸'''당한 이래로'였다. 교황에게 로마로 돌아가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아비뇽 유수'가 적절하므로 그 기간(1309 - 1377)중 있었던 사실을 물어보는 문제. 아비뇽 유수를 알았더라도 연표에 대한 감각이 없으면 백년전쟁이 이 시기때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기 힘들기 때문[* 근 수년동안 수특에 백년전쟁 시기는 항상 나와 있었으므로 이를 캐치한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해결이 가능했다.]에 많은 수험생들을 물먹였다. * 12번 : 두 제국의 충돌로 아라비아 반도로 우회하는 교역로가 발달하고 메카, 메디나 등이 경제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때이므로 (가)는 [[비잔티움 제국]] (나)는 [[사산왕조 페르시아]]이다. 비잔티움은 오스만에게, 사산은 정통 칼리프에게 멸망했기에 답은 5번이었다. 재밌는 건 3번 선지인 '(나)-바그다드를 수도로 삼았다.'가 큰 차이로 오답 선택지 1위를 했다는 건데, 수능 수준에서, 바그다드를 수도로 삼은 국가는 [[아바스 왕조]]밖에 출제되지 않는다. * 14번 : 오스만 제국 문제가 9월에 이어서 또 나왔다. 그래도 이번에는 9월에서의 말도 안 되는 난이도 때문이었는지 대폭 낮췄다. 다만 [[크림 전쟁]]에서 오스만 제국이 승리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제법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간과했다면 틀렸을 가능성이 높은 문제다. * 17번 : 2차대전 직전 독일의 상황을 묻는 문제였다. 전간기에 대한 연표 문제는 직접적으로 출제된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대전에 빠삭한 역덕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은 연표 정리가 안되있으면 굉장히 난해했을 문제. 우선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은 1935년이기 때문에 제외되고 [[안슐루스]]는 [[뮌헨 협정]] 직전(1938)에 일어난 사실이므로 제외된다. 따라서 2차대전 이후 일어난 비시 정부 수립, 노르웨이와 덴마크에 대한 공격이 답이다. 참고로 독일 재무장은 베르사유 조약 파기를 선언한 1935년[* 라인란트 재무장은 1936년이다.]이다. * 19번 : 샤르데냐의 통일 과정이 꽤나 심도있게 출제되었다. 우선 니스 할양을 조건으로 샤르데냐의 통일 전쟁을 원조한 나라는 프랑스이고 이탈리아 북부 지방을 지배했던 나라는 오스트리이아이므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관계를 물어보는 문제였다. 2,3번이 굉장히 헷갈리게 출제되었는데, [[베르사유 조약]]의 체결 당사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협상국과 동맹국인 독일뿐이므로 제외된다. 오스트리아도 1차 대전의 패전국이라 베르사유 조약을 체결했을거라 생각[*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도 독일의 경우처럼 연합국과 [[생제르맹 조약]]이라는 단독 강화 조약을 맺었다. ]하고 찍었을 학생들이 굉장히 많을거라 예상된다. 다만 프랑스 혁명 시기, 입법의회가 선전포고를 한 직접적인 대상이 오스트리아였으므로 답은 3번. * 20번 : [[난징 조약]]의 개항장[* 닝보, 푸저우, 아모이, 상하이, 광저우]을 꼼꼼하게 알아놓지 않으면 난징이 개항되었다는 4번을 찍기 십상인 문제였다. 사실 난징은 2차 아편전쟁 이후 [[베이징 조약]]으로 개항[* [[톈진 조약]]에서 장닝(난징의 행정구역)의 개항을 명시했고 이후 베이징 조약에서 비준된다. ]했으나 난징 조약이라는 이름때문에 헷갈릴 여지가 많았다. 쑨원이 중화민국의 임시 대총통으로 취임한 곳이 난징였다는 게 그리 강조되지 않았고[* 그러나 수능특강 133p.에 명시돼있다. ] 대신 중국 동맹회와 광둥 정부로 유명한 광저우로 헷갈린 학생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의외로 오답률이 꽤 높은 문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